7시30분 청년미사 드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게시판에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7시30분 청년미사 드럼소리가 미사에 집중을 방해하여 성당을 옮겨야 하나 고민끝에 글써봅니다.
미사는 콘서트가 아닙니다.. 경건해야하는 미사에 드럼소리는 누구를 위한건가요..
도저히 미사에 집중이 안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저처럼 생각하시는분 또 없으신가요..
예전처럼 드럼은 빼주셨으면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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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사는 미사시작전에 야훼이레로 봉헌되고있다고 늘 공지되고 있는데 굳이 그시간 오실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 주일 미사가 5대가 더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시간이 7시반 밖에 안되신다면 바로 옆 본당에도 7시반미사 있습니다
서울 수원 교구를 가도 대다수의 청년미사는 찬양 미사곡을 연주합니다. 주일 미사도 많고 해당 미사는 청년을 위한 미사입니다. 시끄럽고 불편하시다면 다른미사를 봉헌하는게 맞지 성당을 옮기겠다고 하시는거 보니 성숙한 신자분은 아니신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드립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형제님께서 느끼시는 부분에 있어서 결코 틀리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청년들이 틀렸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청년들도 이것이 콘서트가 아니고 하느님께 봉헌하는 시간으로써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만약 드럼 때문에 봉헌하는데 방해가 되신다면 다른시간에 미사를 드린다거나, 다른 성당에 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같은 하느님의 자식으로서 (다니엘 형제님, 저, 청년분들이) 서로 좀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서로 사랑하는 신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픕니다.
오랜 청년회 활동을 하면서 야탑동 성당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율동과 성가대의 활발한 활동으로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가 우리 본당만의 차별화로 느꼈고, 신앙 안에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모습은 사라지고 적막함만이 감도는 본당의 분위기가 적응되지 않았고, 우울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많은 청년들이 성당에 나오지 않는 점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지며 소수의 청년들과 서로 의지하며 청년미사의 전례를 담당했습니다.
다행히 현재는 코로나의 완화로 성가도 부를 수 있게 되었고, 청년회 프로그램도 진행되면서 청년들이 한 두명씩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간 코로나로 인해 적막했던 청년미사가 풍성한 악기들과 성가로 가득 차면서 활기찼던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새로운 청년들이 다양한 재능이 있어 지금의 성가대 밴드도 구성되었습니다. 냉담하던 청년 중에 청년미사의 활기를 보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 청년들도 생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가대 밴드로 인해 청년들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제 막 활성화를 띄는 청년미사가 최근까지의 조용했던 미사와 비교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응원과 힘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위와 같은 글은 상처로 다가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미사의 성가는 청년들의 열정과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으로 봐주시길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사는 전례음악에서의 각 사용되는 악기만 다를뿐 미사의 본질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너무 불편하시다면 오전 6시, 오전 9시 ,오전11시 교중미사 등의 다른 미사에 참석하시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의도로 그런 글을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봉사하는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못해줄망정 왜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 글을 남기시는건가요?
다른 댓글들을 보니깐, 다른 성당으로 옮기시든지, 아니면 미사 시간을 다른 시간으로 옮기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견임을 전제로 하신만큼 의견 자체는 존중되어야 하고 참고할 수는 있을것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본인의 성향에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성당을 옮긴다느니 하는 극단적인 의사표현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되네요.
미사 참여 가능시간이 어찌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용한 미사를 드리고 싶으시다면 다른 시간대도 얼마든지 차선책으로 선택해서 참석 가능하시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어려운시간 쪼개서 음악봉사든 전례봉사든 미사를 위해 봉헌하는 많은 봉사자분들의 노고를 생각해서라도 조금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주셨으면 합니다.